코스피 코스닥 지수 한국 주식시장 장기상승 전망 |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이전부터 투자하고 있던 제 주식계좌가 -50%입니다. 저 또한 일반 대중들처럼 마이너스 계좌를 보면 힘들고 지칩니다. 그냥 속 편하게 팔고 싶기도 합니다. 감정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머리(이성)는 알고 있습니다. 이때가 바로 여유 현금으로 더 사야 할 때라고요. 왜 지금이 주식을 더 사야 할까요? 장기적으로 주식은 더 오를까요?

 

 

이번 포스팅은 주식시장의 특징과 역사를 살펴보면서, 장기적으로 왜 주식이 우상향 할 수밖에 없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통화량의 증가, 그리고 고유가 및 연이은 기준금리(이자율) 상승으로 타격을 받은 주식시장의 미래 전망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한국의 주식시장이 왜 전망이 밝을까요?

 

 

 한국 주식시장은 장기적 상승 (통화량 증가, 화폐가치 하락, 기업이익 증가)

 

 

네이버 증권에서 가져온 코스피 종합지수 차트입니다. 1993년부터 2023년까지의 월봉차트인데요. 보기에 어떠신가요? 위기와 기회, 상승과 수익실현이 반복되는 모습입니다. 모두가 행복한, 조정 없이 꾸준한 우상향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만약 누군가, 1997년 277 포인트에서 삼성전자를 꾸준히 사기 시작해서 2016년까지 모았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지수가 거의 10배가 되었을 동안 삼성전자는 거의 100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실제 그 분은 100억대 자산가가 되서 직장을 편안하게 퇴직하셨습니다. 

 

주식은 아시다시피 제로섬 게임(zero-sum game)입니다.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모두가 다 돈을 벌 수 없다는 얘기죠. 누군가 돈을 벌었다면, 누군가는 그만큼 돈을 잃어야 하는 구조가 바로 제로섬입니다. 그렇다면 돈을 버는 사람은 대부분 기관 투자자(국내, 외국인)와 쩐주(돈과 정보가 많은 개인), 그리고 현명한 개인 투자자입니다. 반대로 돈을 잃는 사람은 대부분 우리 같은 일반 개미들입니다.

 

정보가 없고, 멘탈이 약한 일반 대중은 주식시장에서 확률적으로 돈을 벌기가 힘듭니다. 개미가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는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가 있는데요. 이건 추후 별도의 포스팅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피 월봉입니다. 현재기준의 모습인데요. 바로 월봉 5개를 양봉을 내며 전고점인 3,300을 돌파할지, 완만하게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조금씩 상승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길게 보면 상승할 확률이 높은 것이 한국의 증시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통화량 증가
• 화폐가치의 하락
• 물가 상승
• 기업의 이익 증가

 

코로나 때, 각국 정부는 급격한 수요감소를 회복하고자 돈을 마구 찍어댔습니다. 시장에 유통되는 돈이 거의 2배 이상 늘어났는데요. 그로 인해 화폐가치도 거의 30% 이상 하락했습니다. 최근에 물가가 20~30%가량 상승한 것이 그 증거이지요.

 

이렇게 화폐가치가 급격히 하락하면 자산가격은 그 이상 상승합니다. 아파트 가격이 18~19년 때에 비해 21년 22년에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지금은 이자율이 높아서 기업도 투자를 줄이고, 일반 개인들도 소비심리가 멈추었지만, 이제 곧 미국에서 기준금리를 더 이상 올리지 않을 것이란 시그널이 나오는 순간 전 세계 증시는 환호하며 폭등장이 연출될 것입니다. 내년 상반기쯤으로 예상하는데요. 그전까지가 우리에게 기회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뉴스를 확인하고 들어가도 된다고요? 막상 그때가 되면, 과연 진입할 수 있을까요? 더 저렴한 가격이 아쉬워서, 조금 조정이 되고 나서 들어가고 싶어서, 다시금 망설여집니다. 

 

 

 장기적 성장섹터 보유(반도체, 2차 전지, 바이오 등)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주식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미래에 전망이 밝은 성장섹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반도체, 2차 전지 및 바이오 산업입니다.

 

미래는 AI와 자율주행, 로봇, 전기차, IOT, 클라우드 등이 성장합니다. 이러한 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반도체입니다. 그리고 전기차는 아직 전 세계적으로 10% 정도도 보급되지 않았습니다. 2차 전지의 미래가 밝은 이유이지요. 바이오는 선진국 중심의 인구 고령화, 난치병 해결 등 증가하는 수요가 많습니다.

 

반도체의 대장은 단연코 삼성전자입니다. 그 외 SK하이닉스도 있습니다. 이러한 반도체 대장주가 성장하면, 따라서 관련 장비주, 소재주 등이 모두 따라서 시총을 올립니다. 삼성전기와 삼화콘덴서 같은 MLCC 관련 주식도 미래가 밝습니다.

 

2차 전지의 대장은 단연코 LG에너지솔루션입니다. 그리고 삼성 SDI도 있습니다. 전기차 산업은 이제 시작입니다. 내연기관차가 모두 전기차와 수소차로 바뀔 때까지 2차 전지의 수요는 계속될 것입니다. 최근 에코프로 등 2차 전지 주식이 10배 이상 폭등을 기록한 것이 그러한 기대감을 선반영 한 것이고요. 그리고, 태양광 및 풍력 발전이 더욱 늘어나면서 ESS 시스템의 증가 또한 2차 전지 주식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고요. 

 

우리나라가 바이오 맛집인 이유는 손기술이 좋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두로, 셀트리온 3형제 등이 우리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존슨앤존슨이나 로슈 같은 글로벌 빅파마는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그 정도까지 성장할 수 있는 역량과 환경이 갖추어져 있으니, 밝은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겠네요.

 

지금 한국 증시가 지지부진한 것은 삼성전자의 시총이 너무 커졌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가 지금의 시총을 뛰어넘는 것이 합리적일 때까지 시장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 한국증시는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습니다. 삼성전자의 성장을 기다리고 있는 한국 증시가 더 빨리 더 높이 가려면 새로운 섹터가 필요합니다. 그 새로운 섹터가 삼성전자만큼 성장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시장이 안 좋을 때, 시장이 우리에게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있을 때, 앞으로 업황이 좋아질 확률이 높은 섹터를 조금씩 주식계좌에 담아보세요. 미래 삼성전자가 될 수 있는 기업을 공부하고, 선택해 보세요. 반도체와 2차 전지, 바이오 섹터를 중심으로 우량한 주식들을 최대한 분산해서 취해보세요. 잘 모르겠으면, 지수를 사는 것도 방법입니다. 코스피 200 지수나 특정 섹터 ETF를 사는 것도 좋겠네요.

 

자본주의를 믿고, 주식시장을 믿고, 한국이라는 나라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하세요. 한두 개의 개별 종목에 집중 투자하여 상승과 하락에 불안해하지 마세요. 성장하는 섹터의 우량주에 분산 투자하여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확률을 높여가는 투자전략을 취하세요. 주식시장에서 오래 살아남고, 절대 잃지 않는다면 반드시 개미도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장기 복리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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